34-38 子夏曰 春秋之記臣殺君하며 子殺父者 以十數矣니 皆非一日之積也요 有漸而以至矣라하니라
注
○先愼曰 拾補에 無以字라 盧文弨云 張本에 有以字라하고 顧廣圻云 藏本同이요 今本에 無以字하니 誤라하니라
子夏가 말하였다. “≪春秋≫에서 신하가 임금을 시해하고 자식이 아비를 시해한 사건을 기록한 것이 열 건 정도로 헤아릴 수 있다. 이는 모두 하루에 쌓여서 빚어진 일이 아니라 차츰차츰 쌓여서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注
○王先愼:≪群書拾補≫에 ‘以’자가 없다. 盧文弨은 “張本에 ‘以’자가 있다.”라고 하였고, 顧廣圻는 “藏本은 여기와 같고 今本에 ‘以’자가 없으니 잘못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