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신王先愼:≪사류부事類賦≫ 권21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철錣’은 ‘철綴’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錯錣 :
‘錯’은 ‘策’과 통용으로 채찍을 뜻한다. ‘錣’은 舊注에서는 ‘鍬’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다. 王先愼이 제시한 ≪事類賦≫의 ‘綴’ 역시 분명하지 않다. ≪淮南子≫ 〈道應訓〉의 高誘 注에 “말채찍에 쇠침을 박아 말을 찌르는 것이 ‘錣’이다.” 하였다. 이에 의하면 ‘錯錣’은 말채찍 끝부분에 쇠침을 박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