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 且臣聞之호니 脣亡則齒寒이라하니 夫秦韓은 不得無同憂니 其形可見이니이다 魏欲發兵以攻韓할새 秦使人將使者於韓이러니이다
注
○王先謙曰 此言魏遣使於秦하야 約其攻韓할새 秦欲送其使於韓하니 所以誑恐之라
또 신이 들으니,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하였습니다. 진나라와 한나라는 근심을 함께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는 그 형세로 보아 알 수가 있습니다. 위나라가 군대를 일으켜 한나라를 공격하려고 했을 적에, 진나라는 사람을 시켜서 위나라에서 보낸 사자를 한나라에 보내주려고 하였습니다.
注
○왕선겸王先謙:이는 위나라가 진나라에 사자를 보내어 한나라를 공격하기로 약조하려고 하자, 진나라는 그 사자를 한나라에 보내려고 하였다는 말이니, 곧 기만하여 위협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