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端은 謂所陳事之首也라 臣之陳事에 不擇可否하야 每皆同之면 則是偏聽而致患也라
○先愼曰 趙本에 上作人하니 盧文弨云 人은 張本에 作上이라하니라
대체로 군주의 우환은 반드시 신하들과 단서를 함께하는 데에 있으니,
注
구주舊注:‘단端’은 진언한 내용의 단서이다. 신하가 진언한 내용에 대해 가부를 가리지 않고 매번 다 동조하면 치우치게 듣게 되어 우환을 초래한다.
○왕선신王先愼:조본趙本에 ‘상上’은 ‘어인人’으로 되어 있는데, 노문초盧文弨는 “‘어인人’은 장본張本에 ‘상上’으로 되어 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