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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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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144 叔瞻謂曹君曰 臣觀晉公子호니 非常人也니이다 君遇之無禮하시니
彼若有時反國而起兵이면 卽恐爲曹傷일까하노니 君不如殺之니이다 曹君弗聽하다
釐負羈歸而不樂한대 其妻問之曰 公從外來而有不樂之色하니 何也 負羈曰 吾聞之호니 有福不及이나 禍來連我라호라
君有福未必及己 其禍之至 當連我也


숙첨이 조나라 임금에게 “이 진 나라 공자公子를 보니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임금님께서 그를 무례하게 대하셨으니,
저 사람이 만일 언젠가 본국本國에 돌아가 군주君主가 되어 군사를 일으킨다면 나라가 화란禍亂을 당할까 우려되니, 임금님께서는 그를 죽이느니만 못합니다.”라고 하였다. 조나라 임금은 숙첨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
희부기는 집에 돌아와서 즐겁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자, 그의 아내가 “당신이 밖에서 돌아와 즐겁지 않은 안색이 있으니 무슨 일 때문입니까?”라고 물었다. 희부기가 “나는 들으니 임금은 을 받아도 나에게는 복이 미치지 않지만 화란禍亂이 닥치면 나까지 얽혀든다고 하였소.
구주舊注:임금은 을 받아도 반드시 나에게는 미치지 않지만 화란禍亂이 닥칠 적에는 당연히 나도 얽혀든다는 말이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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