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니仲尼가 감탄하여 말하였다. “농사짓는 일, 물고기 잡는 일, 질그릇 굽는 일은 순舜의 직무가 아니었는데도
注
구주舊注:〈이 세 가지 일은〉 대인大人의 일이 아니다.
○왕선신王先愼:조본趙本에는 구주舊注가 없다. 노문초盧文弨는 “장본張本에 〈구주舊注가〉 있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盧文弨(曰)[云] 張本有 :
저본에는 ‘曰’로 되어 있으나, 기존 ≪韓非子集解≫의 용례에 의거하여 ‘云’으로 바로잡았다. 또한 盧文弨의 ≪群書拾補≫에 “張本注非大人之事(張本에는 ‘非大人之事’라고 舊注가 달려 있다.)”라고 되어 있어 “張本有”와 다른 것을 보면 王先愼이 인용한 문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