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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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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37 不擒二毛하며 不推人於險하고 不迫人於阨하며 不鼓不成列이라하니라 今楚未濟而擊之 害義니라 請使楚人畢涉成陳하고 而後鼓士進之
右司馬曰 君不愛宋民하고 腹心不完이로되 特爲義耳니이다 公曰 不反列하면 且行法호리라
右司馬反列이라 楚人已成列撰陳矣 公乃鼓之 宋人大敗하고 公傷股하야 三日而死러라
○盧文弨曰 春秋 襄公之卒 在次年五月이라


머리가 희끗한 사람은 사로잡지 않으며, 상대를 위험한 곳까지 밀어붙이지 않고, 상대를 막다른 곳까지 몰아치지 않으며, 전열을 갖추지 못했을 때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지금 나라 군대가 아직 강을 건너지 않았는데 공격하면 를 해치는 것이다. 초나라 군사가 강을 다 건너고 진을 다 친 다음에 북을 울려 진격하고자 한다.” 하였다.
右司馬가 아뢰기를 “군주께서는 나라 백성들은 아끼지 않고 腹心과 같은 병사는 안전하지 않은데도 유독 만을 행하려고 하십니다.” 하니, 襄公이 이르기를 “대오로 돌아가지 않으면 군법으로 다스리겠노라.” 하였다.
우사마가 대오로 돌아갔다. 초나라 군대가 이미 전열을 갖추고 진을 펼치니, 양공은 그제야 북을 울리게 하였다. 송나라 군대는 크게 패하고 양공은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 사흘 만에 죽었다.
盧文弨:≪春秋≫에는 襄公의 죽음이 이듬해 5월로 나온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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