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0 齊荊攻魏에 卯東說하야 而齊荊罷하다 魏襄王이 養之以五乘(將軍)[之奉]하다
注
○顧廣圻曰 五乘에 句絶이라 將軍二字는 當衍涉下文而誤耳라 舊注 全譌라
先愼曰 將軍疑爲之奉二字之譌라 養之以五乘이 文義未備라 乘下脫之奉二字어늘 寫者妄以將軍補之하니 注遂因譌字作解也라
外儲說左上燕王悅之하야 養之以五乘之奉이 文法正同이니 是其證이라 御覽八百二十九에 引乘作車라
齊나라와 楚나라가 魏나라를 공격하자 明卯가 동쪽으로 유세하여 齊나라와 楚나라가 공격을 그만두었다. 魏 襄王이 그를 五乘의 봉록으로 포상하였다.
注
舊注:五乘으로 그를 포상하여 將軍으로 삼은 것이다.
○顧廣圻:‘五乘’에 句가 끊어진다. ‘將軍’ 두 자는 응당 아래 글과 연계되어 잘못 들어간 것이다. 舊注는 완전히 잘못되었다.
王先愼:‘將軍’은 ‘之奉’ 두 자가 잘못된 듯하다. ‘養之以五乘’으로는 문장의 뜻이 미비하다. ‘乘’자 아래에 ‘之奉’ 두 자가 탈락되었는데, 傳寫하는 이가 함부로 ‘將軍’을 보충한 것이니 舊注는 마침내 잘못된 글자를 가지고 풀이하였다.
〈外儲說 左上〉에 “燕王悅之 養之以五乘之奉(燕王이 기뻐하여 五乘의 봉록으로 포상하였다.)”이 문장의 법식이 참으로 똑같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太平御覽≫ 권829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乘’자가 ‘車’자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