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 守法固하고 聽令審을 則謂之愚라하고 敬上畏罪를 則謂之怯이라하고 言時節하고 行中適을 則謂之不肖라하고 無二心私學하고 聽吏從敎者를 則謂之陋라하니라
注
○先愼曰 乾道本에 聽上有吏字라 顧廣圻云 今本無吏字라하니 今據刪하노라
법령을 지키는 것이 견고하고 명령을 따르는 것이 자세한 것을 ‘우愚’라 하고, 윗사람을 공경하고 죄를 두려워하는 것을 ‘겁怯’이라 하고, 말을 때에 맞게 절제하고 행동이 정도正道에 맞는 것을 ‘불초不肖’라 하고, 두 마음으로 사사로운 학문을 하지 않으며 관리의 말만 듣고 따르는 것을 ‘누陋’라 한다.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청聽’자 위에 ‘리吏’자가 있다. 고광기顧廣圻는 “금본今本에 ‘리吏’자가 없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