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奚謂小忠
고 昔者
에 이 戰於
하야 楚師敗
하야 而共王傷其目
하니라
注
○盧文弨曰 穀陽은 呂氏權勳篇과 淮南人間訓에 俱作陽穀하니라
先愼曰 北堂書鈔一百四十四와 御覽三百八十九 四百九十七에 引作穀陽豎하니라
무엇을 가리켜 작은 충성이라 하는가. 예전에 초 공왕楚 共王과 진 여공晉 厲公이 언릉鄢陵에서 전쟁하여 초楚나라 군대가 패배하여 공왕이 그의 눈동자에 상해를 입었다.
한창 격전을 벌일 때 사마 자반司馬 子反이 목이 말라서 마실 물을 요구하자 어린 시종 곡양穀陽이 술을 잔에 따라 바치니,
注
○노문초盧文弨:‘곡양穀陽’은 ≪여씨춘추呂氏春秋≫ 〈권훈편權勳篇〉과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에 모두 ‘양곡陽穀’으로 되어 있다.
고광기顧廣圻:≪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곡양穀陽’으로 되어 있다.
왕선신王先愼:≪북당서초北堂書鈔≫ 권144와 ≪태평어람太平御覽≫ 권389․497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곡양수穀陽豎’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