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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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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108 是秦惡荊也 必不敢禁我城壺丘니이다 若禁之인댄 我曰 爲我出荊王之弟하면 吾不城也라하고
彼如出之하면 可以得荊이요 彼不出하면 是卒惡也 必不敢禁我城壺丘矣리이다하니라
公曰 善이라하고 乃城壺丘하야 謂秦公曰 爲我出荊王之弟하면 吾不城也라하니라 秦因出之하니 荊王大說하야 以鍊金百鎰遺晉하다
○顧廣圻曰 藏本鍊作諫이요 鎰作溢이라 按作溢是也 諫當作練이니 練鍊同字也
先愼曰 御覽同이라 藏本誤 不可從이라 淮南子云 秦以一鎰爲一金而重一斤이요 漢以一斤爲一金이라하니
以百鎰鍊金遺晉 語自可通이니 毋庸改字


이는 나라가 나라를 미워해서니 반드시 감히 우리()가 壺丘에 성을 쌓는 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막는다면 우리는 ‘우리를 위해 나라 왕의 아우를 돌려보내준다면 우리는 성을 쌓지 않겠다.’라고 하고,
만약 저들이 그를 돌려보내주면 나라는 나라와의 우호를 얻을 수 있고, 저들이 그를 돌려보내주지 않는다면 이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증오가 이루어지는 것이니 반드시 감히 우리가 곤구에 성을 쌓는 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平公이 “좋구나.”라고 하고 곤구에 성을 쌓으며 나라 군주에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해 나라 왕의 아우를 돌려보내준다면 우리는 성을 쌓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이에 나라가 그를 돌려보내 나라 왕은 크게 기뻐하여 순금 백 나라로 보냈다.
顧廣圻藏本에 ‘’이 ‘’으로 되어 있고, ‘’은 ‘’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로 되어 있는 것이 옳고, ‘’은 응당 ‘’이 되어야 하니 ‘’과 ‘’은 같은 글자이다.
王先愼:≪太平御覽≫도 마찬가지이다. 藏本이 잘못되었으니 따를 수 없다. ≪淮南子≫에 “나라는 1을 1으로 삼고 그 무게는 1이며, 나라는 1을 1으로 삼는다.”라고 하였으니,
의 순금을 나라로 보냈다는 것이 말이 자연스러워 통하니 함부로 글자를 고쳐서는 안 된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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