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9 浴之니이다 季曰 諾다하고 乃浴以矢하다 一曰 浴以蘭湯이라하니라
注
○顧廣圻曰 此亦
校語
라 本卷上文云 矢
는 一云屎
라하고 下文共立
은 一云公子赫
이라하니 皆同例
라
與舊注相混이나 而實非舊注也라 今山海經晏子春秋에 皆多如此云者니 韓子當不止三條어늘 殆經後人刪去之耳라
그것으로 목욕을 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李季는 “그렇게 하겠소.”라 하고는 바로 〈다섯 가지 짐승의〉 똥을 가져다가 목욕을 하였다. 일설에는 난초를 넣어 끓인 물[蘭湯]로 목욕을 하였다고 한다.
注
○顧廣圻:이 또한 劉向이 校勘한 말이다. 本卷의 윗글에 ‘矢’는 一本에 ‘屎’로 되어 있다.”라 하였고, 아래 글의 ‘共立’은 一本에 ‘公子赫’이라고 하였으니, 모두 같은 規例이다.
舊注와 서로 섞여 있으나 실상은 구주가 아니다. 지금 ≪山海經≫과 ≪晏子春秋≫에 모두 이와 같이 말한 것이 많으니, ≪韓非子≫에 응당 이 세 조항에만 그치지 않았을 것인데 아마 후세 사람의 삭제를 거친 것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