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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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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45 孔子聞之하시고 使往覆其飯하고 擊毁其器하야 曰 魯君有民이어늘 子奚爲乃飡之오하다
子路怫然怒하야 攘肱而入하야 請曰 夫子疾由之爲仁義乎잇가 所學於夫子者 仁義也
仁義者 與天下共其所有하며 而同其利者也어늘 今以由之秩粟而飡民 其不可 何也잇고
○先愼曰 各本 無其字어늘 據御覽引補


孔子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子貢을 보내어 그 밥을 엎어버리고 밥을 담은 그릇을 부수라고 하면서 “나라 임금께 소속된 백성이 있는데 네가 어찌하여 그들에게 밥을 먹이느냐?”라고 말하게 하였다.
子路는 발끈 화를 내면서 팔뚝을 걷어 올리고 들어가 공자에게 “夫子께서는 제가 仁義를 행하는 것을 싫어하십니까? 제가 부자께 배운 것이 인의이고,
인의는 자기가 가진 것을 천하 사람들과 공유하며 자기의 이익을 함께 누리는 것인데, 지금 제가 녹봉으로 받은 사적인 곡식으로 〈죽을 쑤어서〉 백성들에게 먹이는 일이 옳지 않다고 하시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라고 물었다.
王先愼各本에 ‘’자가 없는데 ≪太平御覽≫ 권849의 인용문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
역주1 子貢 : 孔子의 제자 10哲 중의 한 사람이다. 姓은 端木이고 이름은 賜이며 字는 子貢(子贛)인데, 주로 字로 통한다. 춘추 말기 衛나라 사람으로, 언변에 뛰어나 孔門 四科에 言語로 일컬어졌다. 貨殖에 뛰어나 공자의 제자 중에 제일의 부자로서 儒商의 시조라 불리며, 魯나라와 衛나라의 相에 임명되기도 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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