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子罕劫宋君而奪其政이나 法不能禁也라 故曰 子罕爲出彘요 而田成常爲圃池也라하니라
注
○先愼曰 常
은 拾補
에 作恒
이라 按
라 趙本
에 池作地
니 誤
라
이 때문에 자한子罕이 송宋나라 군주를 위협해 정권을 빼앗았으나 법으로 금지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경經에〉 “자한子罕은 갑자기 뛰쳐나온 돼지 같았고, 전항田恒은 원림의 연못 같았다.”라고 한 것이다.
注
○왕선신王先愼:‘상常’은 ≪군서습보群書拾補≫에 ‘항恒’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상常’자는 한대漢代 사람이 피휘避諱하여 고친 것이다. 조본趙本에 ‘지池’는 ‘지地’로 되어 있으니, 잘못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