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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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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鑿龜數筴하야 兆曰大吉이어늘 而以攻燕者 趙也
鑿龜數筴하야 兆曰大吉이어늘 而以攻趙者 燕也니이다 之事燕 無功而社稷危하고
○顧廣圻曰 史記趙世家 三年 하야 攻燕하야 禽其將劇辛이라하니 卽其事 詳見燕世家하니라


거북의 등딱지를 뚫고 蓍草의 줄기를 세는 점을 쳐서 ‘大吉’이라는 점괘가 나오자 나라를 공격한 것은 나라였습니다.
거북의 등딱지를 뚫고 蓍草의 줄기를 세는 점을 쳐서 ‘大吉’이라는 점괘가 나오자 조나라를 공격한 것은 연나라였습니다. 劇辛이 연나라를 섬겼으나 을 세우지 못하여 社稷이 위험에 빠졌고,
顧廣圻:≪史記≫ 〈趙世家〉에 “悼襄王 3년(B.C.242)에 龐煖이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나라를 공격하여 나라 장군 劇辛을 사로잡았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여기에서 말한 것이 그 일이다. ≪史記≫ 〈燕世家〉에 자세히 보인다.


역주
역주1 劇辛 : 전국시대 燕나라의 장수이다. 본래는 趙나라 사람인데 燕 昭王이 賢人을 힘써 구한다는 말을 듣고 연나라에 가서 장군이 되었다. 늙어서 연나라 군대를 지휘하여 조나라를 공격하다가 친구였던 조나라 장군 龐煖에게 패전하여 잡혀 죽었다.
역주2 悼襄王 : 전국시대 趙나라 9대 王이다. 姓은 嬴, 氏는 趙, 이름은 偃으로, 孝成王의 아들이다. 당시 趙나라의 名將 廉頗가 代理相國으로 魏나라를 공격하여 繁陽을 점령하였으나 悼襄王이 樂乘을 보내 염파를 대신하게 하니 분노한 염파가 악승을 공격하자 악승은 도망쳐버렸고, 염파도 위나라로 망명하였다.
역주3 龐煖 : 전국말기 趙나라의 장군으로 縱橫家의 한 사람이다. 燕나라 將軍 劇辛을 사로잡아 죽였으며, 山東의 趙‧楚‧魏‧韓‧燕나라 다섯 諸侯國을 合縱하게 하여 秦나라를 토벌하였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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