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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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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礙飾하고 後礙錯하야 旣不得前卻하니 遂旁而佚이라 造父見之泣하니 猶賞罰失이면 必致敗也
○先愼曰 注乾道本 得上有後字어늘 今從趙本刪이라
右經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폐해로 연릉탁자延陵卓子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적에 조보造父가 그곳을 지나다 운 일을 들 수 있다.
구주舊注:앞에는 장신구가 장애가 되고 뒤에는 채찍이 장애가 되어, 이미 나아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으니, 결국 옆으로 뛰쳐나갔다. 조보造父가 이를 보고 울었으니, 마치 상벌의 법도를 잃으면 반드시 패망하게 되는 것과 같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 구주舊注에 ‘’ 위에 ‘’자가 있는데, 지금 조본趙本을 따라 삭제하였다.
이상은 이다.


역주
역주1 (則)[敗] : 저본에는 ‘則’으로 되어 있으나,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설에 의거하여 ‘敗’로 바로잡았다.
역주2 延陵乘馬不得進 造父過之而爲之泣也 : 延陵卓子가 준마를 탔는데, 앞에는 갈고리 장식이 있고, 뒤에는 쇠침을 밖은 채찍이 있어서 준마가 오고가지도 못하여 옆으로 뛰쳐나가는 것을 보고 造父가 눈물을 흘린 일이다. 일설의 내용에 준마가 피해서 달아나자 延陵卓子가 말의 다리를 베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35-147~156 참조. 延陵卓子는 미상인데, 延陵은 춘추시대 吳나라 지명이므로 吳나라 사람으로 추측된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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