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48 子父至親也로되 而或譙或怨者는 皆挾相爲而不周於爲己也일새니라
注
○顧廣圻曰 調는 當作請이요 易錢은 當作錢易라 易는 去聲이니 下同이라
자식과 아비는 가장 가까운 관계지만 어떤 때는 꾸짖기도 하고 어떤 때는 원망하기도 하는 것은 모두 서로 자기를 위해주기를 바라는데 상대가 자기의 바람을 제대로 채워주지 못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품팔이를 사서 씨를 뿌리고 밭을 갈 경우에 주인이 家産을 써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베를 골라 질 좋은 돈을 구하여 품삯으로 주는 것은
注
○顧廣圻:‘調’는 ‘請’이 되어야 하고, ‘易錢’은 ‘錢易’이 되어야 한다. ‘易’은 去聲이니, 아래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