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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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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148 子父至親也로되 而或譙或怨者 皆挾相爲而不周於爲己也일새니라
庸而播耕者 主人費家而美食하고 布而求
○顧廣圻曰 調 當作請이요 易錢 當作錢易 去聲이니 下同이라


자식과 아비는 가장 가까운 관계지만 어떤 때는 꾸짖기도 하고 어떤 때는 원망하기도 하는 것은 모두 서로 자기를 위해주기를 바라는데 상대가 자기의 바람을 제대로 채워주지 못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품팔이를 사서 씨를 뿌리고 밭을 갈 경우에 주인이 家産을 써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베를 골라 질 좋은 돈을 구하여 품삯으로 주는 것은
顧廣圻:‘調’는 ‘’이 되어야 하고, ‘易錢’은 ‘錢易’이 되어야 한다. ‘’은 去聲이니, 아래도 같다.


역주
역주1 (賣)[買] : 원문은 ‘賣’로 되어 있는데, ‘買’의 잘못이라고 한 ≪韓非子新校注≫ 松皐圓의 설에 의거하여 ‘買’로 바로잡았다.
역주2 調 : 顧廣圻는 ‘請’으로 교감하였으나, ‘選(고르다)’의 뜻으로 본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설에 의거하여 번역하였다.
역주3 易(이)錢 : ‘易’는 앞의 ‘美’자의 상대어이며, ‘善’ 또는 ‘好’로 해석해야 하니, ‘易錢’은 ‘질 좋은 돈’이라는 뜻이다.”라고 한 ≪韓非子全譯≫ 張覺의 설에 따라 번역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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