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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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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113 臣昔者不知所以治鄴이러니 今臣得矣 願請璽하야 復以治鄴하노이다 不當인댄 請伏斧鑕之罪하소서
文侯不忍而復與之하니라 豹因重斂百姓하고 急事左右러니 期年 上計하니 文侯迎而拜之
豹對曰 往年 臣爲君治鄴하니 而君奪臣璽하시고 今臣爲左右治鄴하니 而君拜臣하시니이다 臣不能治矣로소이다 遂納璽而去하니
文侯不受하고 曰 寡人曩不知子러니 今知矣로라 願子勉爲寡人治之하라 遂不受러라
不受豹所納之璽也
○先愼曰 張榜本 無遂不受及注十一字


“신이 예전에 땅을 다스리는 방법을 몰랐는데, 이제야 신은 터득하였습니다. 그러니 관인을 주시어 다시 땅을 다스리길 청합니다.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다면 죽을죄를 받도록 해주십시오.” 하였다.
文侯가 차마 어찌하지 못하고 다시 관인을 돌려주었다. 이에 西文豹는 백성들에게 무겁게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군주의 측근들을 부지런히 섬겼는데, 1년이 지나 회계보고를 하자 문후가 그를 맞아 절을 하였다.
서문표가 대답해 아뢰기를 “작년에 신이 군주를 위해 땅을 다스리자 군주께서 신의 관인을 빼앗았고, 지금 신이 군주의 측근들을 위해 땅을 다스리자 군주께서 신에게 절을 하셨습니다. 신은 더 이상 다스리지 못하겠습니다.” 하고 마침내 관인을 바치고 떠나려 하자,
문후는 받아들이지 않고 이르기를 “과인이 전에는 그대를 몰랐는데 지금은 알았소. 그대는 과인을 위해 힘써 다스려주길 바라오.” 하고는 끝내 〈관인을〉 받지 않았다.
舊注:서문표가 바친 관인을 받지 않은 것이다.
王先愼張榜本에 ‘遂不受’ 및 舊注(8자)의 열한 자가 없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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