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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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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11 宋人有酤酒者하야 甚平하고 遇客甚謹하며 爲酒甚美하고 縣幟甚高로되 然而不售하야 酒酸하니라
○先愼曰 各本 然而作著然이라 盧文弨云 著然 孫云文選與滿公琰書注 引作然而라하니라
先愼案 藝文類聚九十四 御覽八百二十八 引竝作然而어늘 今據改하노라


나라 사람 중에 술을 파는 사람이 있어서 술을 되는 양이 매우 공평하고 손님을 맞는 태도가 매우 恭謹하며, 빚은 술의 맛이 매우 좋고 酒旗를 아주 높게 달았다. 그런데도 술이 팔리지 않아 술이 쉬어버렸다.
             升             槪 升 槪
王先愼:각본에 ‘然而’가 ‘著然’으로 되어 있다. 盧文弨는 ‘著然’은 孫詒讓이 ‘≪文選≫ 〈與滿公琰書〉의 李善 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然而’로 되어 있다.’ 하였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藝文類聚≫ 권94와 ≪太平御覽≫ 권828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모두 ‘然而’로 되어 있기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역주
역주1 [三] : [經三](34-14~34-15)에 대한 해설을 모은 說이다.
역주2 升槪 : ‘升’은 술을 되는 되이고, ‘槪’는 곡식 따위를 될 때 되나 말에 담은 곡식을 밀어서 수평이 되게 하는 평미레이다. 여기서는 파는 술의 양을 정확하고 공평하게 되어 속이지 않음을 말한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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