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5 時有滿虛
요 事有利害
요 物有生死
니 人主爲三者發喜怒之色
하면 則金石之士離心焉
이라 聖賢之
淺深矣
라
注
○盧文弨曰 賢聖舊倒어늘 今從張凌本하노라 撲作樸이라
때는 차고 빌 때가 있고, 일은 이롭고 해로운 것이 있으며, 사물은 살고 죽는 것이 있으니, 군주가 이 세 가지 때문에 기뻐하거나 성내는 기색을 드러내면 金石처럼 〈충성을 바치는〉 선비라도 마음이 떠날 것이니, 성현(군주)은 그 깊이를 숨겨야 한다.
注
○盧文弨:‘賢’과 ‘聖’이 舊本에는 도치되어 있는데, 지금은 張本‧凌本을 따랐다. ‘撲’은 〈舊本에〉 ‘樸’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