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盧文弨:‘哀’는 글자가 잘못되었다. ≪後漢書≫ 〈馮衍傳〉의 注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君何不遺魯君以女樂(임금께서는 어찌 魯君에게 여악을 보내주지 않습니까.)’이라고 하였다. 이 일은 魯 定公 때 있었던 일인데 여기서 哀公이라고 한 것은 모두 잘못되었다.
王渭:‘榮’은 응당 ‘熒’이 되어야 하니 아래 글(31-177)의 ‘以榮其意’도 똑같이 〈‘榮’이 ‘熒’으로 되어야 한다.〉
王先愼:‘哀公’은 ≪後漢書≫ 〈馮衍傳〉의 注에 인용한 글과 같으니, 이는 韓非子가 전해들은 것이 우연히 잘못된 것이지 글자가 잘못된 것은 아님이 분명하다. ≪후한서≫ 〈풍연전〉의 注에 위는 ‘定’으로 되어 있고 아래는 ‘哀’로 되어 있으니 의거하기에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