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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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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1-134 平公曰 何謂也 對曰 臣刀之利 風靡骨斷而髮不斷하니 是臣之一死也 桑炭炙之하야 肉紅白而髮不焦하니 是臣之二死也
炙熟 又重睫而視之어늘 髮繞炙而目不見하니 是臣之三死也니이다 意者컨대 堂下其有翳憎臣者乎 殺臣不亦蚤乎잇가
○先愼曰 御覽 引無翳字하고 蚤作枉이라


平公이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요리사가 “신의 날카로운 칼은 칼바람을 따라 뼈는 잘랐으나 머리카락은 자르지 못하였으니 이것이 신의 첫 번째 죽을죄이고, 〈화력이 강한〉 뽕나무 숯불로 고기를 구워 붉은 살은 붉게 흰 살 희게 잘 구워졌으나 머리카락은 태우지 못했으니 이것이 신의 두 번째 죽을죄이며,
불고기가 익은 뒤에 또 속눈썹이 겹치게 〈눈을 가늘게 뜨고서〉 주시하였건만 머리카락이 불고기를 감고 있는데도 제 눈에는 보이지 않았으니 이것이 신의 세 번째 죽을죄입니다. 생각하건대 전당 아래의 시종 중에 몰래 신을 미워하는 자가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신을 죽이는 것이 너무 이르지 않습니까.”라고 하였다.
王先愼:≪太平御覽≫ 권863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자가 없고 ‘’는 ‘’으로 되어 있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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