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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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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7-51 故存國者 非仁義也니라 仁者 慈惠而輕財者也 暴者 心毅而易誅者也
○顧廣圻曰 暴 當作義
先愼曰 顧說非 此以仁暴對言이라 心毅 則憎心見於下하고 易誅 則妄殺加於人하니 卽暴之實迹이라 若義則無憎心妄殺之事 下暴人在位與仁人在位比勘하면 尤其證이라
此意謂仁人之亡人國 無異於暴者之亡人國也


그러므로 나라를 보존하는 것은 가 아니다. 어진 사람은 자애롭고 은혜로워서 재물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이고, 포악한 자는 마음이 잔혹해서 쉽게 주벌하는 사람이다.
고광기顧廣圻:‘’는 ‘’가 되어야 한다.
왕선신王先愼고광기顧廣圻의 설은 틀렸다. 이 글은 ‘’과 ‘’로 상대하여 말한 것이다. 마음이 잔혹하면 증오심이 신하들에게 드러나고, 쉽게 주벌하면 함부로 죽이는 일이 백성들에게 가해지니, 곧 포악함의 실적이다. ‘’가 되면 증오심과 함부로 죽이는 일이 없을 것이다. 아래의 ‘폭인재위暴人在位’와 ‘인인재위仁人在位’를 비교해서 고찰하면 더욱 증명될 것이다.
이 뜻은 어진 사람이 남의 나라를 망치는 것이 포악한 사람이 남의 나라를 망치는 것과 다름이 없음을 이른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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