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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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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147 聖人得之以成文章하니라 與堯舜俱智하며俱狂하며 與桀紂俱滅하며 與湯武俱昌하니라
以爲近乎 遊於四極이요 以爲遠乎 常在吾側이요 以爲暗乎 其光昭昭
○先愼曰 乾道本 無其字 顧廣圻云 藏本今本 光上 有其字라하니 今據補하노라


성인은 도를 얻어서 문물제도를 만들었다. 도는 을 만나서는 함께 지혜로 드러났고 接輿를 만나서는 함께 으로 드러났으며, 와 만나서는 함께 멸망하였고 를 만나서는 함께 昌盛하였다.
楚狂接輿(≪孔子聖積圖≫)楚狂接輿(≪孔子聖積圖≫)
가까이 있는가 싶으면 사방 끝에 노닐고 있고 멀리 있는가 싶으면 늘 내 옆에 있으며, 어둑하다 싶으면 그 빛이 환히 비치고
王先愼乾道本에 ‘’자가 없다. 顧廣圻는 “藏本今本은 ‘’ 위에 ‘’자가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
역주1 接輿 : 춘추시대 楚나라 隱士로 이름은 陸通이고 接輿는 자이다. 미친 것처럼 가장해 세상을 피해서 楚狂 또는 狂接輿라고 불렸다. 어느 날 孔子의 앞을 지나며, “鳳이여! 鳳이여! 어찌 덕이 쇠했는가. 지나간 것을 諫할 수 없지만 오는 것은 오히려 따를 수 있으니, 그만두어라! 그만두어라! 오늘날 정치에 종사하는 자는 위험하다.[鳳兮鳳兮 何德之衰 往者不可諫 來者猶可追 已而已而 今之從政者 殆而]”라고 노래하였다고 한다.(≪論語≫ 〈微子〉)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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