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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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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6-27 舜之救敗也인댄 則是堯有失也 賢舜인댄 則去堯之明察이요 聖堯인댄 則去舜之德化 不可兩得也
楚人有鬻楯與矛者러니 譽之曰 吾楯之堅 物莫能陷也라하고
○先愼曰 乾道本 無吾字物字 顧廣圻云 藏本今本 曰下有吾字 按 依難勢篇此無吾字라하니라
先愼按 下文吾矛之利 與此吾楯之堅으로 語正相對하고 下以子之矛陷子之楯 兩子字 與兩吾字 文又相照하니 乾道本 脫吾字耳
難勢篇 作譽其楯之堅하니 文法不同하야 不得緣以爲比
北堂書鈔一百二十三御覽三百五十三 引竝有吾字物字일새 今據補하노라 難勢篇 亦有物字


이 폐단을 구제하였다면 이는 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고, 을 어진 사람으로 여긴다면 가 밝게 살피는 점은 없애야 하고, 를 성인으로 여긴다면 으로 교화시킨 점은 없애야 하니,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나라 사람이 방패와 창을 팔았는데, 〈방패를〉 자랑하며 말하기를 ‘내 방패의 견고함은 어떤 물건으로도 깨뜨릴 수 없다.’라고 하였으며,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자와 ‘’자가 없다. 고광기顧廣圻는 “장본藏本금본今本에 ‘’자 아래에 ‘’자가 있다. 살펴보건대 ≪한비자韓非子≫ 〈난세편難勢篇〉에 의거하면 여기에 ‘’자가 없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아래 글의 “오모지리吾矛之利”는 여기 “오순지견吾楯之堅”과 어법語法이 꼭 상대하고, 아래 글의 “이자지모함자지순以子之矛陷子之楯”에서 두 개의 ‘’자는 두 개의 ‘’와 그 문장이 조응하니, 건도본乾道本에서 ‘’자가 탈락된 것일 뿐이다.
〈난세편〉에 “예기순지견譽其楯之堅”이라고 되어 있으니, 문법文法이 똑같지 않아서 이에 근거하여 비교해서는 안 된다.
북당서초北堂書鈔≫ 권123, ≪태평어람太平御覽≫ 권353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모두 ‘’자와 ‘’자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난세편〉에도 ‘’자가 있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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