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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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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愼曰 儀 準也 見國語周語注


말하는 자는 대부분 가시나무 끝에 원숭이를 새긴다거나 白馬는 말이 아니라는 궤변을 펼칠 것이며, 〈활을 쏘면서〉 정해진 과녁을 맞히는 것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면, 활 쏘는 자가 모두 명궁 羿처럼 될 것이다.
王先愼:‘’는 ‘(표준)’이니, ≪國語≫ 〈周語〉의 에 보인다.


역주
역주1 棘刺白馬之說 : ‘棘刺’는 宋나라 사람이 燕나라 왕을 위해 가시나무 끝에 원숭이를 조각하겠다고 속인 것을 가리키며, ‘白馬’는 宋나라 변론가 兒說이 ‘白馬非馬(백마는 말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펼쳤으나 관문을 지날 때는 백마에 매겨진 세금을 냈다는 것을 가리킨다. 아래 32-70~89 참조.
역주2 不以儀的爲關 則射者皆如羿 : 활을 쏠 때 표적을 정해놓고서 활쏘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처럼 군주가 유세객을 대할 때도 속임수를 당하지 않으려면 법도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 32-92~102 참조. 羿는 夏나라 때 전설상의 인물로, 東夷族인 有窮氏의 군주이며, 弓術의 명인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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