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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 臣聞服禮辭讓
은 全之術也
요 修行退智
는 遂之道也
라하니라
당계공堂谿公이 한비자韓非子에게 말하였다. “제가 듣건대 예禮를 지키고 사양함은 〈몸을〉 온전히 할 수 있는 ‘술術’이며, 행실을 닦고 재지才智를 감추는 것은 〈일을〉 이룰 수 있는 ‘도道’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선생은 법술法術을 세우고 도수度數를 만들고 있으니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생生’자가 ‘왕王’자로 되어 있는데, 지금은 ≪군서습보群書拾補≫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