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7 社稷之所以立者는 安靜也어늘 而譟險讒諛者任이라
四封之內所以聽從者는 信與德也어늘 而陂知傾覆者使라
注
○顧廣圻曰 藏本同이라 今本에 儉下有也不二字하니 誤라 按上字下當有也字라
사직社稷이 세워지는 까닭은 평안함 때문인데, 시끄럽고 경박하며 참소하고 아첨하는 자를 임용한다.
사방의 봉토封土 안이 듣고 따르는 까닭은 믿음과 은덕 때문인데, 간교한 지식으로 나라를 뒤엎는 자에게 일을 시킨다.
명령이 시행되는 까닭과 위엄이 세워지는 이유는 공손과 검약으로 윗사람을 따르기 때문인데,
注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도 마찬가지다. 금본今本에 ‘검儉’자 아래에 ‘야불也不’ 두 글자가 있으니 잘못되었다. 살펴보건대 ‘상上’자 아래에 응당 ‘야也’자가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