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5 景公與晏子遊於
라가 登
而還望其國
하고 曰 美哉
로다 泱泱乎
며 堂堂乎
여 後世將孰有此
오 晏子對曰 其
乎
인저
景公曰 寡人有此國也어늘 而曰田成氏有之는 何也오 晏子對曰 夫田成氏甚得齊民하니이다 其於民也에 上之請爵祿하야 行諸大臣하며
齊 景公이 晏子와 함께 少海에서 유람하다가 柏寢臺에 올라 자기 나라를 둘러보고는 “아름답구나! 가없이 넓으며 웅장하여 장관이구나! 후세에 누가 이 나라를 소유할 것인가?”라고 하였다. 안자는 “아마 田成子일 겁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경공이 “寡人이 이 나라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대가 전성자가 소유하리라고 말한 것은 무엇 때문이오?”라고 말하자, 안자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전성자는 齊나라의 민심을 크게 얻고 있습니다. 그가 백성들을 대함에 있어 위로는 벼슬과 녹봉을 요청하여 大臣에게 주며
注
○王先愼:〈二柄篇〉에 ‘行之群臣(신하들에게 주다.)’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