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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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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25 景公與晏子遊於라가而還望其國하고 曰 美哉로다 泱泱乎 堂堂乎 後世將孰有此 晏子對曰 其인저
景公曰 寡人有此國也어늘 而曰田成氏有之 何也 晏子對曰 夫田成氏甚得齊民하니이다 其於民也 上之請爵祿하야 行諸大臣하며
○先愼曰 二柄篇 作行之群臣이라


景公晏子와 함께 少海에서 유람하다가 柏寢臺에 올라 자기 나라를 둘러보고는 “아름답구나! 가없이 넓으며 웅장하여 장관이구나! 후세에 누가 이 나라를 소유할 것인가?”라고 하였다. 안자는 “아마 田成子일 겁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경공이 “寡人이 이 나라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대가 전성자가 소유하리라고 말한 것은 무엇 때문이오?”라고 말하자, 안자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전성자는 나라의 민심을 크게 얻고 있습니다. 그가 백성들을 대함에 있어 위로는 벼슬과 녹봉을 요청하여 大臣에게 주며
王先愼:〈二柄篇〉에 ‘行之群臣(신하들에게 주다.)’으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少海 : 渤海를 말한다. 幼海라고도 한다.
역주2 柏寢之臺 : 춘추시대 齊나라의 樓臺 이름이다. 지금의 山東省 廣饒縣 지역에 있었다.
역주3 田成氏 : 춘추시대 齊나라 大夫 田恒으로 成은 그의 諡號이다. 그의 先祖 陳나라 公子 完이 제나라에 망명하여 姓을 田氏로 바꾸었는데, ≪春秋左氏傳≫에는 陳恒으로, ≪史記≫에는 田常으로 기록되었다. 齊 簡公을 시해하고 平公을 세워 제나라의 정권을 독점하였고, 그의 증손 田和가 齊 康公을 축출하고 自立하여 田氏의 제나라를 만들었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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