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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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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5-50 民之所喜也 君自行之하소서 殺戮誅罰 民之所惡也 臣請當之하노이다 宋君曰 諾이라하니라
於是出威令하고 誅大臣할새 君曰 問子罕也라하니 於是大臣畏之하고 細民歸之러라
處期年 子罕殺宋君而奪政이라 故子罕爲出彘以奪其君國하니라
罕用刑服國하니出彘用威懼(焉)[馬]
○盧文弨曰 注用威懼馬 馬譌焉이라


백성들이 좋아하는 것이니, 군주께서 직접 시행하소서. 사형에 처하거나 주벌을 가하는 것은 백성들이 싫어하는 것이니, 신이 그 일을 담당하겠습니다.”라고 하니, 나라 군주가 “그리 하라.” 하였다.
그리하여 위엄 있는 명령을 내리고 대신大臣을 주벌할 적이면 군주는 “자한子罕에게 물어보라.”라고 하니, 그리하여 대신은 그를 두려워하고 일반 백성들도 그를 따르게 되었다.
한 해가 지난 뒤에 자한이 송나라 군주를 시해하고 정권을 빼앗았다. 그러므로 자한은 갑자기 뛰쳐나온 돼지가 되어 군주의 지위와 나라를 빼앗은 것이다.
구주舊注자한子罕이 형벌을 써서 나라를 굴복시켰으니, 이는 갑자기 뛰쳐나온 돼지가 위력을 써서 말을 두렵게 한 것과 같다.
노문초盧文弨구주舊注용위구마用威懼馬’의 ‘’가 ‘’으로 잘못되었다.


역주
역주1 : ‘猶(같다)’와 같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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