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51 爲人君者는 猶盂也요 民은 猶水也니 盂方水方이요 盂圜水圜이니라
注
○先愼曰 治要引尸子處道篇圜作圓이라 案 說文에 圜은 天體也니 全也요 周也라하니 是圜은 爲正字라 御覽七百六十引二句互易이라
“군주는 사발과 같고, 백성은 물과 같으니, 사발이 네모지면 물도 네모지고, 사발이 둥글면 물도 둥글다.” 하였다.
盂
注
○王先愼:≪群書治要≫에 ≪尸子≫ 〈處道篇〉을 인용하면서 ‘圜’이 ‘圓’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說文解字≫에 ‘圜’은 天體이니, 완전하며 빈틈이 없다.” 하였으니, 여기 ‘圜’은 正字이다. ≪太平御覽≫ 권760의 인용한 글에는 두 구가 서로 바뀌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