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顧廣圻曰 藏本同이라 今本에 無亡其二字니 誤라 亡句絶이니 下七字爲一句라
先愼曰 其所以亡은 謂亡其爲臣也요 其失所以得君은 謂失其爲臣之禮라 故得爲其君也라
자신이 〈신하임을〉 잊은 것이고, 자신이 〈신하로서의 예를〉 잃었기 때문에 군주 노릇을 할 수 있었다.”
注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도 마찬가지다. 금본今本에 ‘망기亡其’ 두 글자가 없으니 잘못되었다. ‘망亡’에서 구句를 끊어야 하니 아래의 7글자가 한 구句가 된다.
왕선신王先愼:‘기소이망其所以亡’은 신하임을 잊은 것을 말한 것이고, ‘기실소이득군其失所以得君’은 신하로서의 예를 잃었으므로 군주 노릇을 할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