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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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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6-11 古者有諺曰 爲政猶沐也하야 雖有棄髮이라도 必爲之라하니라
愛棄髮之費하야
○先愼曰 趙本 重(髮)[愛]字 盧文弨云 下愛字 藏本不重이라하고 顧廣圻云 必爲之句絶이니 今本重愛字라하니라
先愼案 必爲之 謂不以損髮而不沐이라
八說篇 沐者有棄髮云云이라하니 與此意同이라


옛날 속담에 “정치를 하는 일은 마치 머리를 감는 것과 같아서 머리카락이 조금 빠지더라도 반드시 감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머리카락이 빠져서 없어지는 것이 아까워
왕선신王先愼조본趙本에 ‘’자가 거듭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수유기발雖有棄髮 필위지必爲之’〉 아래의 ‘’자는 장본藏本에 거듭 있지 않다.”라고 하였고, 고광기顧廣圻는 “‘필위지必爲之’에 를 끊어야 되니, 금본今本에 ‘’자가 거듭 있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필위지必爲之’는 머리카락이 손실되는 것 때문에 머리를 감지 않으면 안 됨을 말한 것이다.
한비자韓非子≫ 〈팔설편八說篇〉에 ‘목자유기발沐者有棄髮……(머리를 감는 사람은 빠지는 머리카락이 있고……)’라고 하였으니, 여기의 뜻과 같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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