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3 一曰 申子曰 愼而言也하라 人且(知)[和]女리라
注
○兪樾曰 知는 當作和니 字之誤也라 和與下隨字相爲韻이요 下文匿與意와 臧與行이 皆相爲韻이니 若作知則首句失其韻矣라
일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申子가 말했다. “너의 말을 삼가라. 사람들이 장차 너에게 무조건 따를[附和] 것이다.
注
○兪樾:‘知’는 응당 ‘和’가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和’와 아래의 ‘隨’자가 서로 韻이 되고, 아래 글의 ‘匿’과 ‘意’ 및 ‘臧’과 ‘行’이 모두 서로 운이 되니, 만일 ‘知’가 되면 첫 句는 그 운이 어긋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