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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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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5-8 國家久安이니라 奔車之上無仲尼 覆舟之下無 故號令者 國之舟車也 安則智廉生하고 危則爭鄙起 故安國之法 若饑而食하고
○盧文弨曰 饑 當作飢 下同이라


국가는 오래도록 안정될 것이다. 미친 듯이 달리는 수레 위에는 仲尼(孔子)도 타지 않을 것이며 전복되는 배 밑에는 伯夷도 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號令은 국가의 배나 수레이다. 안정되면 지혜와 청렴이 생겨나고 위태로우면 다툼과 비루함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나라를 안정시키는 방법은 마치 굶주리면 먹고
盧文弨:‘’는 응당 ‘’가 되어야 하니 아래도 같다.


역주
역주1 伯夷 : 商나라 말기 孤竹君의 맏아들이다. 姓은 墨胎이고 이름은 允이다. 아버지가 셋째 아들 叔齊에게 君位를 전하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죽은 뒤 숙제를 즉위시키려고 하였으나 숙제는 형에게 사양하였다. 백이가 이는 父命이라 하고 도망치자 숙제도 따라 도망쳤다. 뒤에 周 武王이 紂를 정벌할 때 신하로서 임금을 치는 것은 不義라 하여 간하였으나 듣지 않자 숙제와 함께 首陽山에 은거하여 고사리를 캐어 먹고 살다가 굶어죽었다 한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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