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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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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5-31 明主之道하고 其法忠心이라 故臨之而法하고 去之而思니라 堯無膠漆之約於當世而道行하고
○先愼曰 乾道本 道作遺 顧廣圻云 藏本今本 遺作道라하니라
先愼案 下能立道於往古라하니 卽指道行而言이라 明遺字形近而誤일새 今據改하노라


현명한 군주의 나라 다스리는 도리는 法制에 맞고 그 법제는 民心에 맞았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가〉 다스리면 백성들이 법을 지키고 그가 떠나면 그리워하는 것이다. 임금은 당시 백성들과 굳은 盟約이 없었으나 나라 다스리는 도리가 시행되었고,
王先愼乾道本에 ‘’가 ‘’로 되어 있다. 顧廣圻는 “藏本今本에 ‘’가 ‘’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나는 살펴보건대 下文에 ‘能立道於往古(옛날에 나라 다스리는 도리를 세웠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나라 다스리는 도리가 시행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자의 모양이 〈‘’와〉 비슷하여 잘못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역주
역주1 : ‘忠’은 ‘衷’의 뜻으로 읽어야 한다는 陶鴻慶의 설을 옳다고 한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설을 따라 ‘맞다’로 번역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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