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 而乃用臣斯之計라도 晩矣니이다 且夫韓之兵於天下可知也어늘 今又背强秦하니 夫棄城而敗軍이면
注
○顧廣圻曰 敗軍은 當作軍敗니 軍句絶이요 敗下屬이라
王先謙曰 言割城而又敗其軍이라 於義自順하니 無庸倒文이라
그제야 신 이사의 계책을 쓴다 해도 이미 늦습니다. 또 한나라의 병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천하에 뻔히 다 알려져 있는데 지금 강한 진나라를 배반하려고 하니, 성을 떼어주고 군대를 패주시키면
注
○고광기顧廣圻:‘패군敗軍’은 응당 ‘군패軍敗’가 되어야 하니, ‘군軍’에서 구가 끊어지고 ‘패敗’는 아래 구에 이어진다.
왕선겸王先謙:성을 떼어주고 또 군대를 패주시킨다는 말이다. 문맥이 자연히 잘 이어지기 때문에 글자를 도치시킬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