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6 齊桓公時
에 有處士曰
하니 桓公三往而弗得見
하다
桓公曰 吾聞布衣之士는 不輕爵祿인댄 無以易萬乘之主하고 萬乘之主는 不好仁義인댄 亦無以下布衣之士라하니라 於是五往乃得見之하다
제齊 환공桓公 때에 소신직小臣稷이라는 처사處士가 있었으니, 환공이 세 번 그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였다.
환공이 말하였다. “내가 듣건대,
포의布衣의 선비는
작록爵祿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면
만승萬乘의 군주를 소홀히 대하는 일이 없고, 만승의 군주는
인의仁義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또한 포의의 선비에게 몸을 낮추는 일이 없다고 하였다.” 이에 다섯 번 그를 찾아가서야 만나볼 수 있었다.
小臣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