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46 管仲相齊하야 曰 臣貴矣나 然而臣貧하니이다 桓公曰 使子有三歸之家로라
注
○先愼曰 三歸는 臺名이니 古藏貨財之所라 故能富라 他書以三歸爲取三姓女는 非라
管仲이 齊나라의 재상이 되자 말하기를 “신이 귀하게 되었으나 아직 가난합니다.” 하자, 桓公이 이르기를 “그대에게 三歸를 갖춘 집을 주겠소.” 하였다.
注
○王先愼:‘三歸’는 臺 이름이니, 예전에 財貨를 보관하던 곳이다. 그러므로 富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책에서 ‘三歸’를 성이 다른 세 여자를 아내로 취한다고 한 것은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