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兪樾曰 注訓導爲引하니 此未達古語也라 導는 當爲道니 道者는 由也라 
		                            	 
									
                        			
                        			
                        		
	                     		
			                       	
			                       	
	                     		
	                     		
		                        
                        	
                        	
                        	
                        	
                        		
                        		
                        		
                        			
                        			
		                       		
		                       		
		                       		
		                        
		                        	
		                        		
		                            	明主所道制其臣者는 猶言明主所由制其臣者니 古語에 每以道爲由라 
		                            	 
									
                        			
                        			
                        		
	                     		
			                       	
			                       	
	                     		
	                     		
		                        
                        	
                        	
                        	
                        	
                        		
                        		
                        		
                        			
                        			
		                       		
		                       		
		                       		
		                        
		                        	
		                        		
		                            	本書孤憤篇의 法術之士奚道得進은 猶言奚由得進也라 呂氏春秋貴因篇의 孔子道彌子瑕見釐夫人은 猶言由彌子瑕見釐夫人也요 
		                            	 
									
                        			
                        			
                        		
	                     		
			                       	
			                       	
	                     		
	                     		
		                        
                        	
                        	
                        	
                        	
                        		
                        		
                        		
                        			
                        			
		                       		
		                       		
		                       		
		                        
		                        	
		                        		
		                            	晏子春秋諫上篇曰 楚巫微導裔款以見景公도 亦言由裔款以見景公이라 而其字作導하니 可證此文所導之卽所由矣라 
		                            	 
									
                        			
                        			
                        		
	                     		
			                       	
			                       	
	                     		
	                     		
		                        
                        	
                        	
                        	
                        	
                        		
                        		
                        		
                        			
                        			
		                       		
		                       		
		                       		
		                        
		                        	
		                        		
		                            	八姦篇云 凡人臣之所道成姦者는 有八術이라하니 義與此同이라 
		                            	 
									
                        			
                        			
                        		
	                     		
			                       	
			                       	
	                     		
	                     		
		                        
                        	
                        	
                        	
                        	
                        		
                        		
                        		
                        			
                        			
		                       		
		                       		
		                       		
		                        
		                        	
		                        		
		                            	先愼曰 張榜本에 導作道하고 云由也라하니 兪說與之合이라 藝文類聚十一引에 主作王하고 無之所導三字하며 臣下有下字라
		                            	 
									
                        			
                        			
                        		
	                     		
			                       	
			                       	
	                     		
	                     		
		                        
                        	
                        	
                        	
                        	
                   			
                    			
                    				
                    				 
                    			
                   			
                        	
                        	
                        	
                        	
	                       	
	                       	
	                       	
	                       	
							                       	
	                        
	                        
	                        	
	                        
	                        	
	                        
	                        	
	                        
	                        	
	                        
	                        	
	                        
	                        	
	                        
	                        	
	                        
	                        	
	                        
	                        	
	                        
	                        	
	                        
	                        	
	                        
	                        	
	                        
	                        	
	                        
	                        	
	                        
	                        	
	                        
	                        	
	                        
	                        
	                        
                        	
		                        
		                        
		                        
		                        
                        		
                        	
		                        
		                        
		                        
		                        	
		                        	
		                        
		                        
                        		
                        		
                        			
			                        
			                        	현명한 임금이 그 신하를 통제하는 데 말미암는 것은 두 가지 권력뿐이다.
			                              
                        			
                        		
                        		
	                     		
			                       	
			                       	
	                     		
		                        
                        	
		                        
		                        
		                        
		                        
                        		
                        	
		                        
		                        
		                        
		                        
                        		
                        		
                        		
                        			
                        			
		                       		
		                       		
		                       		
		                       			
		                       			
		                       			
		                       				注
		                       		
		                       		
		                        		
			                            	구주舊注:‘도導’는 ‘인引(인도함)’이니, 그 신하를 인도하고 타일러서 통제함을 말한 것이다. 
			                             
									
                        			
                        			
                        		
	                     		
			                       	
			                       	
	                     		
		                        
                        	
		                        
		                        
		                        
		                        
                        		
                        	
		                        
		                        
		                        
		                        
                        		
                        		
                        		
                        			
                        			
		                       		
		                       		
		                       		
		                       		
		                        		
			                            	○유월兪樾:구주舊注에 ‘도導’의 새김을 ‘인引’이라 하였으니, 이것은 고어古語를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導’는 응당 ‘도道’가 되어야 하니 ‘도道’는 ‘유由(말미암다)’의 뜻이다. 
			                             
									
                        			
                        			
                        		
	                     		
			                       	
			                       	
	                     		
		                        
                        	
		                        
		                        
		                        
		                        
                        		
                        	
		                        
		                        
		                        
		                        
                        		
                        		
                        		
                        			
                        			
		                       		
		                       		
		                       		
		                       		
		                        		
			                            	‘명주소도제기신자明主所道制其臣者’는 ‘명주소유제기신자明主所由制其臣者’라고 말한 것과 같으니, 옛말에 매번 ‘도道’를 ‘유由’로 썼다. 
			                             
									
                        			
                        			
                        		
	                     		
			                       	
			                       	
	                     		
		                        
                        	
		                        
		                        
		                        
		                        
                        		
                        	
		                        
		                        
		                        
		                        
                        		
                        		
                        		
                        			
                        			
		                       		
		                       		
		                       		
		                       		
		                        		
			                            	본서本書 〈고분편孤憤篇〉의 ‘법술지사해도득진法術之士奚道得進(법술의 선비가 어디를 따라 나아갈 수 있겠는가.)’은 ‘해유득진奚由得進’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 ≪여씨춘추呂氏春秋≫ 〈귀인편貴因篇〉의 ‘공자도미자하현리부인孔子道彌子瑕見釐夫人(공자孔子께서 미자하彌子瑕를 따라 이부인釐夫人을 만났다.)’은 ‘유미자하현리부인由彌子瑕見釐夫人’이라고 말한 것과 같고, 
			                             
									
                        			
                        			
                        		
	                     		
			                       	
			                       	
	                     		
		                        
                        	
		                        
		                        
		                        
		                        
                        		
                        	
		                        
		                        
		                        
		                        
                        		
                        		
                        		
                        			
                        			
		                       		
		                       		
		                       		
		                       		
		                        		
			                            	≪안자춘추晏子春秋≫ 〈간상편諫上篇〉에 ‘초무미도예관이현경공楚巫微導裔款以見景公(초무미楚巫微가 예관裔款을 따라 경공景公을 알현했다.)’이라 말한 것도 ‘유예관이현경공由裔款以見景公’이라고 말한 것과 같아서 그 글자가 ‘도導’로 되어 있으니, 이 문장 ‘소도所導’가 곧 ‘소유所由’임을 증명할 수 있다. 
			                             
									
                        			
                        			
                        		
	                     		
			                       	
			                       	
	                     		
		                        
                        	
		                        
		                        
		                        
		                        
                        		
                        	
		                        
		                        
		                        
		                        
                        		
                        		
                        		
                        			
                        			
		                       		
		                       		
		                       		
		                       		
		                        		
			                            	본서本書 〈팔간편八姦篇〉에 “범인신지소도성간자유팔술凡人臣之所道成姦者有八術(신하가 간사함을 이루는 데 말미암는 것은 여덟 가지 수단이 있다.)”이라 하였으니, 그 뜻이 이곳의 문장과 같다. 
			                             
									
                        			
                        			
                        		
	                     		
			                       	
			                       	
	                     		
		                        
                        	
		                        
		                        
		                        
		                        
                        		
                        	
		                        
		                        
		                        
		                        
                        		
                        		
                        		
                        			
                        			
		                       		
		                       		
		                       		
		                       		
		                        		
			                            	왕선신王先愼:장방본張榜本에 ‘도導’는 ‘도道’로 되어 있고 “〈‘도道’는〉 ‘유由(말미암다)이다.”라 하였으니, 유월兪樾의 설과 부합한다. ≪예문유취藝文類聚≫ 권11의 인용문에 ‘주主’는 ‘왕王’으로 되어 있고, ‘지소도之所導’ 세 글자가 없으며, ‘신臣’자 아래에 ‘하下’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