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 臣下飾於智能이면 則法禁不立矣니 是妄意之道行하고 治國之道廢也니이다 治國之道로 去害法者면 則不惑於智能하고 不矯於名譽矣리이다
昔者
에 舜使吏決
러니 先令有功而舜殺之
하고 禹朝諸侯之君
之上
할새
신하가 거짓으로 자기의 지능을 꾸미면 法令과 禁制가 확립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음 내키는 대로 행하는 법이 통행되고 나라를 다스리는 원칙은 폐기됩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원칙으로 법령을 해치는 행위를 제거하면 거짓으로 꾸민 지혜에 현혹되지 않고, 거짓된 칭찬에 속임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에 舜이 관리를 시켜 홍수로 범람한 물을 터서 내려보내게 하려고 하였는데 명령도 하기에 앞서 먼저 功을 세운 자가 있자 순이 그를 죽였고, 禹가 會稽山 위에서 제후국의 군주의 朝見을 받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