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5 猶有後患이어늘 況爲臣而行之君乎아 誅旣不當이어늘 而以盡爲心하면 是與天下爲讐也니 則雖爲戮이라도 不亦可乎아
注
○先愼曰 拾補에 乎下有哉字라 盧文弨云 脫이라 張本有라하니라
오히려 훗날의 우환이 있는데 하물며 신하가 군주에게 이런 일을 하면 어떠하겠는가. 주벌이 이미 마땅하지 않는데도 여기에 힘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이는 천하와 원수가 되는 것이니, 비록 죽임을 당하더라도 또한 가하지 않겠는가.”
注
○왕선신王先愼:≪군서습보群書拾補≫에 ‘호乎’자 아래에 ‘재哉’자가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탈락된 것이다. 장본張本에는 〈‘재哉’자가〉 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