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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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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51 卯曰 伯夷以將軍葬於首陽山之下러니 而天下曰 夫以伯夷之賢與其稱仁이어늘 而以將軍葬하니 是手足不掩也라하니라
今臣罷四國之兵이어늘 而王乃與臣五乘하니 此其稱功 猶嬴勝而履蹻니이다
利也 謂賈者嬴利倍勝이라 今以薄賞報大功 猶嬴勝之人履草屩也
○顧廣圻曰 嬴勝 當作嬴縢이니 形相近也 舊注 全譌
先愼曰 御覽八百二十九 引嬴作贏하니 注同이라 蹻作屩 案 蹻屩二字 古今文通用이라
說文 從尸라하고 古文作𩕎는 云從足이라하니라 莊子天下篇以跂蹻爲服하니
釋文 李云 痲曰屩 木曰屐이라 屐與跂同하고 屩與蹻同이라하니 是也


이에 明卯가 말하였다. “伯夷가 장군의 예우로 首陽山 아래에 묻혔는데, 천하 사람들이 ‘무릇 伯夷의 훌륭함이 그 어짊에 견줄 만하거늘 다만 장군의 예우로 묻혔으니 이는 수족도 덮어주지 못한 것이다.’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네 나라의 공격을 그만두게 하였는데도 왕께서 五乘을 저에게 주셨으니, 이는 그 공에 견주어볼 때 이익이 넉넉함에도 짚신이나 신는 것과 같습니다.”
舊注:‘’은 ‘(이익)’이다. 장사한 이가 이익이 많이 생겨 갑절이 된 것을 말한 것이다. 지금 박한 포상으로 큰 공에 보답한 것이 되었으니 이익이 많이 생긴 사람이 겨우 짚신이나 신는 것과 같은 것이다.
顧廣圻:‘嬴勝’은 응당 ‘嬴縢’이 되어야 하니 모양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舊注는 완전히 잘못되었다.
王先愼:≪太平御覽≫ 권829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자가 ‘’자로 되어 있으니 舊注도 마찬가지이다. ‘’자는 ‘’자로 되어 있으니 살펴보건대 ‘’와 ‘’ 두 자는 古文今文에 통용이다.
說文解字≫에 “를 따르고, 古文에 𩕎로 되어 있으니 을 따른다.”라고 하였다. ≪莊子≫ 〈天下篇〉에 “以跂蹻爲服(짚신과 나막신을 신음)”이라고 하였으니,
經典釋文≫에 “李氏가 말하기를 베로 만든 것을 ‘’라 하고 나무로 만든 것을 ‘’라 한다고 하였다. ‘’과 ‘’는 같고 ‘’와 ‘’는 같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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