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2 左史倚相謂子期曰 雨十日에 甲輯而兵聚하니 吳人必至하리니 不如備之라하니 乃爲陳이라 陳未成也而吳人至어늘 見荊陳而反이라
左史 倚相이 子期에게 말하기를 “10일 동안 비가 내려 갑옷과 무기를 한데 모아두기만 하고 〈전쟁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나라 군사가 필시 쳐들어올 것이니 반드시 대비를 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진을 쳐서 대비하였다. 진을 미처 다 치기도 전에 오나라 군사가 쳐들어왔는데 초나라의 진을 보고 되돌아갔다.
注
○王先愼:≪太平御覽≫ 권10에서 이 글을 인용하면서 ‘陳’이 ‘有戒’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