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9 吏因囚之하다 君使人問之曰 子非周人也어늘 而自謂非客은 何也오
對曰 臣少也에 誦詩호니 曰 普天之下 莫非王土요 率土之濱이 莫非王臣이라호이다
관리가 그대로 잡아 가두었다. 東周君이 사람을 보내어 “그대는 東周 사람이 아닌데 스스로 객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라고 물었다.
溫邑 사람은 “제가 젊었을 때 ≪詩經≫을 읽었는데, 그 시에 ‘모든 하늘 아래는 왕의 영토가 아닌 곳이 없고, 땅 끝을 따라 사는 것은 왕의 신하가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注
○王先愼:이 시는 ≪詩經≫ 〈小雅 北山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