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0 要領不屬하며 手足異處라도 不難爲也러라 如此臣者는 先古聖王도 皆不能忍也어든 當今之時에 將安用之리오
注
○先愼曰 乾道本에 齊田作田齊어늘 盧文弨云 田齊倒니 張本에 作齊田이라하니 今據改라
허리와 목이 잘리고 손발이 떨어져 나가더라도 꺼리지 않았다. 이와 같은 신하들은 옛날의 성왕聖王들도 모두 차마 어찌할 수 없었는데, 지금 세상에서 그들을 어떻게 신하로 쓸 수 있겠는가?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제전齊田’은 ‘전제田齊’로 되어 있는데, 노문초盧文弨는 “‘전제田齊’는 도치된 것이니, 장본張本에는 ‘제전齊田’으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