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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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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 一身兩口하야 爭食相齕이라가 遂相殺也
○先愼曰 乾道本 螝作就 爭下無食字 齕下有也字 遂相殺下無也字 有因自殺三字
張趙本 螝作蚘 遂相殺下有食自殺三字 盧文弨云 蚘 皆非 據顔氏家訓勉學篇改正作螝
爭下脫食字하니 顔有 張本同이라 齕下也字衍이요 遂相下食因自三字衍이니 俱依顔改 下蚘字當倂改
顧廣圻云 古今字詁 亦古之라하니 舊注當云或作 藏本今本皆作蚘라하니라
王渭云 亦作螝也 藏本 爭下有食字라하니라
先愼案 御覽九百五十一引正作螝字 爭下有食字是也일새 今據改하노라


한 몸에 입이 두 개라 먹이를 다투다가 서로 물어뜯어 결국은 서로 죽이고 만다.
王先愼乾道本에 ‘’는 ‘’로 되어 있고 ‘’ 아래에 ‘’자가 없고 ‘’아래에 ‘’자가 있고 ‘遂相殺’ 아래에 ‘’자가 없고 ‘因自殺’ 세 자가 있다.
張本趙本에 ‘’는 ‘’로 되어 있고 ‘遂相殺’ 아래에 ‘食自殺’ 세 자가 있다. 盧文弨는 “는 모두 잘못되었으니, ≪顔氏家訓≫ 〈勉學篇〉에 의거하여 바로잡아 ‘’로 고쳤다.
’ 아래에 ‘’자가 탈락되었으니 ≪안씨가훈≫에도 있고 張本도 마찬가지이다. ‘’ 아래 ‘’자는 衍文이고 ‘遂相’ 아래에 ‘食因自’ 세 자는 衍文이니 모두 ≪안씨가훈≫에 의거하여 고쳤으며, 아래의 ‘’자도 응당 모두 바꾸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顧廣圻는 “≪古今字詁≫에 ‘는 또한 옛날의 「」자이다.’라고 하였으니 舊注는 응당 ‘或作’가 되어야 한다. 藏本今本에 모두 ‘’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王渭는 “洪興祖의 ≪楚辭에 인용한 글과 柳子厚의 〈天對〉에도 ‘’로 되어 있다. 藏本에 ‘’ 아래에 ‘’자가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太平御覽≫ 권951에서 이 글을 인용하면서 바로 ‘’자로 되어 있고 ‘’ 아래에 ‘’자가 있는 것이 옳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역주
역주1 洪興祖楚辭注 : 洪興祖의 ≪楚辭補注≫를 가리키는데, 해당 구절은 〈招魂〉의 ‘雄虺九首’에 대한 주석에 보인다.
역주2 柳子厚天對 : 柳宗元의 〈天對〉 가운데 ‘螝齧已毒’을 가리킨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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