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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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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5-1 聖人之所以爲治道者三이니 一曰 二曰 三曰이라
夫利者 所以得民也 威者 所以行令也 名者 上下之所同道也
非此三者 雖有不急矣 今利非無有也어늘 而民不化上하고 威非不存也어늘 而下不聽從하고 官非無法也어늘 而治不當名이라
三者非不存也어늘 而世一治一亂者 何也
夫上之所貴與其所以爲治相反也
○先愼曰 拾補 與上有嘗字 盧文弨云 脫이니 秦本有 疑當作常이라하니라


성인이 치도治道로 삼는 것은 세 가지이니, 첫 번째가 이고, 두 번째가 이고, 세 번째가 이다.
라는 것은 백성을 얻는 것이고, 라는 것은 법령을 행하는 것이고, 이라는 것은 위아래가 함께하는 이다.
이 세 가지가 아니면 비록 〈다른 것이〉 있더라도 급급해할 필요가 없다. 지금 가 있지 않는 것이 아닌데도 백성이 위로부터 감화되지 못하고, 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닌데도 아래에서 듣고 따르지 않고, 관청에 법령이 없는 것이 아닌데도 다스림이 에 합당하지 않다.
세 가지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닌데도 세상의 치란治亂이 반복되는 것은 어째서인가?
무릇 위에서 귀하게 여기는 것과 다스림으로 여기는 바가 서로 어긋나서이다.
왕선신王先愼:≪군서습보群書拾補≫에는 ‘’자 위에 ‘’자가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자가〉 탈락된 것이니 진본秦本에는 있다. 응당 ‘’자가 되어야 할 듯하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官爵, 祿俸, 封地, 財物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역주2 : 權威, 權勢, 威嚴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역주3 : 名分, 名目, 名實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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