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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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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7-44 先聖有言曰 規有摩而水有波어늘 我欲更之 無奈之何로라 此通權之言也니라
是以說有必立而曠於實者하고 言有辭拙而急於用者
故聖人不求無害之言이요務無易之事니라
○顧廣圻曰 藏本同이라 今本 易作益하니


성현聖賢이 말하기를 “그림쇠도 닳기 마련이고 수준기도 물결이 일게 마련인데 내가 그것을 바꾸어보려 한들 어떻게 할 수가 없도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권변權變에 통달한 말이다.
이 때문에 학설에 반드시 〈논리는〉 서 있으나 실제와는 거리가 먼 것이 있고, 언설에 수사는 졸렬하지만 실용에는 긴급한 것이 있다.
그래서 성인聖人은 손해가 없는 공허한 말은 추구하지 않고 바꿀 수 없는 일에 힘쓰지 않는다.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은 같다. 금본今本에 ‘’은 ‘’으로 되어 있으니, 잘못되었다.


역주
역주1 [不] : 저본에는 ‘不’자가 없으나, 앞뒤 문맥에 의거하면 ‘不’자가 들어가야 하므로, 陳奇猷의 ≪韓非子新校注≫ 및 ≪韓非子新譯≫(三民書局) 등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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