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자趙襄子가 진양晉陽에서 포위를 당했는데, 포위를 벗어나 공이 있는 다섯 사람에게 상을 내리면서
注
○왕선신王先愼:≪태평어람太平御覽≫ 권633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오인五人’이 ‘사인四人’으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襄子 :
春秋時代 말기 晉나라 六卿의 한 사람 趙襄子를 말한다. 이름은 無恤이고, 主는 公卿大夫의 존칭이므로 趙襄主라 하였다. 趙簡子 鞅의 아들로, 知伯․韓․魏와 范氏․中行氏를 멸한 뒤 그 땅을 나누어 차지하였고, 晉 出公을 放逐하였다. 뒤에 땅을 요구하는 지백에 대항하여 晉陽에서 맞서 싸우다가 韓․魏와 연합하여 지백을 멸하고 그의 땅을 韓․魏와 삼분하여 각기 소유하였다.
역주2晉陽 :
山西省 太原市 서남쪽에 있던 옛 地名이다. 周代에 唐나라 땅인데, 周 成王이 아우 叔虞를 이곳에 봉하여 나라 이름을 晉이라 고친 지역이다. 春秋時代 말기에 趙襄子가 知伯을 敗滅한 곳이다.